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┼ ▨ 족보의 벼슬용어 중 증의 의미는? - 이관준 ┼ ┼ 대동보의 벼슬 이름 중에는 嘉善大夫 吏曹參判 이라는 벼슬 이름과 贈 嘉善大夫 吏曹參判이라는 것이 있는데, 앞에 증자가 붙은 벼슬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?? ┼
증이란 증직(贈職)으로 죽은 뒤에 추가로 내려주는 벼슬 호칭임. 따라서 실직이 아닌 우대직으로 봐야 함. 대표적으로 구사공파의 23세손 휘 병두(秉斗)는 생원시에 합격한 후, 동궁에서 근무하시다가, 이조 고종 때 별은전(別恩典)으로 가선대부로 동지돈녕부사 겸 오위도총부 부총관을 역임하셨으며, 그의 선조 삼대에게 추증(증직 벼슬을 내림)을 함으로, 부친 22세손 휘 달식(達植)은 가선대부로 한성부좌윤에 증직되셨고, 조부 21세손 휘 한성(漢成)은 통정대부로 승정원좌승지, 증조부 20세손 휘 석조(錫祚)는 이증손수계 증 통훈대부 사복시정에 각각 제수되시었다. 같은 사례로 구사공파의 휘 20세 한규(漢奎), 휘 19세 기언(基彦:이분의 수직으로 구사공이 통정대부 공조참의에 증직된 것임), 통덕랑공파의 19세 휘 상호(尙虎:이분은 종일품 숭정대부를 역임. 충효공) 등이 있습니다. 한 번 참고로 보십시요.